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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에 기재된 "낡은 386세대는 가라. 20~30대 실크세대가 나간다"라는 변희재 실크로드CEO포럼 회장의 칼럼을 읽으면서 시애틀 지역에 있는 한인 이민-교회의 386세대 지도자들에게 '그들보다 더 젊은 아래 세대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야성과 포부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요즘 이민-교회 표면 위로 나타나고 있는 386 세대들의 점진적인 기성화(旣成化) 현상과 그동안 주로 수평이동을 통한 성장에 취중해온 목회적 가치관을 평가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불과 4,5년쯤 전만해도 386세대 목회자가 이끄는 한인이민-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마치 젊은 세대들을 받아들이고 세워주는 젊은 리더쉽을 언제까지나 보여줄 것처럼 여겨졌었습니다. 안타깝게도 386세대 역시 중년기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유신세대'와 동일한 기성 가치관으로 회귀(回歸)하고 있는 듯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요한 문제는 386세대 리더들에 대한 비판적인 분석과 새로운 방향제시를 해줄 수 있는 젊은 오피니언 뱅크들인 이른바 "실크세대"가 한인 이민-교회 리더쉽 안에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긍정의 심리학'이나 '내적 상처 치유'와 같은 일종의 기독교 심리학 "붐"이 교계에 불어오면서부터 386세대에 대한 일체의 부정적인 의견을 입밖에 내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그나마 남아있는 “실크세대" 리더들의 현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큰 증거로 "실크세대"와 그보다 더 아래 세대에 속하는 미국 이민 2세와 1.5세 청장년 리더급들이 지역교회를 떠나고 있는 현상과 그 어떤 교단이나 단체에도 소속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개인이나 그룹을 위한 블로그를 개설하듯이, 작은 교회를 개척하고 있는 움직임을 주목해봐야 할 것입니다.
아래의 기사 내용은 한국의 경제, 경영, 인터넷 문화, 사회 등의 측면에서 세대 간의 엇갈린 이해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묘사되고 있는 386세대와 그 아래 세대들 사이의 관계성 문제는 현재의 이민 교회 상황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기사참조1: 조선일보 "낡은 386세대는 가라. 20~30대 실크세대가 나간다"
기사참조2: 동아일보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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