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치인들 중에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대북정책을 제시하고 있는 정치인을 꼽으라면 아마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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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함께 공저(共著)한 책 <나는 일류국가에 목마르다>가 출시되었습니다. 데일리NK 기사에 의하면, 이 책에서 김문수 지사는 북한문제에 관하여 『휴머니즘이 힘을 갖게 될 때 비로소 민족주의로 포장된 이상한 농간도 힘을 쓰지 못하게 될 것이다.』라고 역설했습니다. 옳습니다! 필자는 김문수 지사의 대북정책에 전적인 지지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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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의 핵심은 핵-문제에만 있는 것도 아니요, 식량-문제에만 있는 것도 아니요, "통미봉남이냐? 통남봉미냐?"의 문제도 아닙니다. 사실, 김정일 정권은 물론이요 중국정부 역시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북한에 대한민국 만큼의 인권이 보장되는 자유민주화가 실현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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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한 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추구하고 보장하는 그 인권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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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휴머니즘"은 안됩니다! 용어가 정확해야 합니다. 김문수 지사와 조갑제 대표 두 분 모두 충분히 신중하시고, 각각 천주교와 개신교 교인으로써 자신의 신앙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사려 깊은 기독교 신자들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휴머니즘"의 기본 바탕 또는 총체적 세계관이 바로 무신론적이고 유물론적인 좌경화 철학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는 않으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북한 내 인권문제에 대하여 제대로 접근하는 방법은 "휴머니즘"이 아니라 "휴머니테리아니즘(Humanitarianism)"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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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 즉 "인본주의(人本主義)"와 "휴머니테리아니즘" 즉 "인도주의(人道主義)"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라브리-공동체(L'abri Fellowship)의 설립자인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의 설명을 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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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tarianism is being kind and helpful to people, treating people humanly. The humanities are the studies of literature, art, music, etc. -those things which are the products of human creativity. Humanism is the placing of Man at the center of all things and making him the measure of all things.』
("A Christian Manifesto"/pg.23/Crossway/198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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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책 <나는 일류국가에 목마르다>에서 사용된 "휴머니즘"이라는 단어가 인본주의적 세계관을 의미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인도주의"와 "휴머니즘"을 번갈아 가면서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문수 지사의 대북정책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하고 있는 만큼, 노심초사 혹시 모를 오류를 미리 짐작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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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제를 이해하고 해법을 제시함에 있어서 인권문제가 중요한 이유는 절대로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이고 우주의 중심이기 때문이 아닙니다! 북한 내 인권문제가 중요한 진정한 이유는, 모든 인간에게는 역사의 참된 주인이시며 온 우주의 창조자 되시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고귀하고 고유한 작품으로써 동일하게 존중받아 마땅한 생명의 존엄성이 있기 때문입니다(창세기1:27; 에베소서2:10). 오히려 현재 북한의 체제가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세계관의 바탕 위에 세워진 유일수령독재체제이기 때문에 작금과 같은 인권유린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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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참된 기독교 선교적 인권운동의 바른 방향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프란시스 쉐퍼의 말을 빌려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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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must understand that the question of the dignity of human life is not something on the periphery of Judeo-Christian thinking, but almost in the center of it (though not the center because the center is the existence of God Himself.) But the dignity of human life is unbreakably linked to the existence of the personal-infinite God. It is because there is a personal-infinite God who has made men and women in His own image that they have a unique dignity of life as human beings. Human life then is filled with dignity, and the state and humanistically oriented law have no right and no authority to take human life arbitrarily in the way that it is being taken.』
("A Christian Manifesto"/pg.69/Crossway/1981/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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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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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NK> 김문수 "인권을 무기로 對北정책 수립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