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2009

"Domestic Partnership" 법안 통과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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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에 사는 모든 한인 크리스챤들에게 전합니다.

2009년 11월 3일, 바로 오늘 결정될 "Domestic Partnership" 관련 법안(SB 5688: '혼외(婚外) 동거관계에 대하여 합법적인 부부관계와 동일한 모든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 문제의 중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년 전인 2006년 11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문제의 주인공은 테드 헤가드(Ted Haggard)라는 보수적인 복음주의계 미국 목사입니다. 당시에 그는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 Colorado) 지역에 위치한 뉴라이프처치(New Life Church)의 담임목사로써 활발한 복음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뉴라이프처치는 복음주의계 대형교회이며, Youth With A Mission과 협력관계에 있는 교회입니다. (참고로, 지난 2007년 12월 말에는 YWAM 훈련생 한 명이 DTS학교로부터 낙제한 것에 대한 분을 품고, 뉴라이프처치 교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bbc news)

테드 헤가드는 2006년 11월에 마이크 존스(Mike Jones)라는 동성연애-매춘부(賣春夫)와 성관계를 갖고 마약 거래까지 하였습니다. 그후 이 비참한 사실이 미국 전역에 공개적으로 폭로되었고, 곧장 "전국복음주의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 N.A.E.)는 그의 대표직을 박탈하였습니다. 물론, 뉴라이프처치 담임 목사직에서도 자진 사퇴하였습니다.

충격적인 것은, 테드 헤가드 목사의 신학적, 정치적 성향에 있습니다. 그는 이 시대 미국의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인 가치관과, 동성연애 문제는 물론이요 낙태문제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해온 보수적인 미국 백인계 복음주의 젊은층을 이끌던 대표급 리더였다는 사실입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2006년 11월 말에 Larry King Live라는 TV 프로에 출연한 제임스 답슨(Jame Dobson, Founder of Focus on the Family) 박사의 인터뷰 내용과, 2009년 1월 말에 동일한 TV 프로에 직접 출연한 테드 헤가드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겠습니다.


Larry King & Dr. James Dobson, Nov. '06

Larry King & Ted Haggard, Jan. '09


이 두 인터뷰 내용 모두에서 강조되고 있는 점은, 동성연애는 선천적이고 생물학적이며 유전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린 시절 성적 정체성이 형성되는 시기에 후천적으로 습득되거나 조건화되는 정신적이고 환경적인 문제라는 사실입니다. 제임스 답슨 박사에 의하면, 특별히 남자 아이의 경우, 신생아가 태어나서 처음 18개월 동안은 오로지 어머니하고만 친밀하게 밀착되어 있는데, 18개월에서 5세 사이에는 어머니로부터 조금씩 분리되고 아버지와의 새롭고 친밀한 관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바로 이 기간에 한 아이의 남성으로써의 성적 정체성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이 기간에 정상적인 아버지의 부재(不在) 또는 비정상적인 아버지로부터 학대를 받게 될 경우, 남자 아이의 성적 정체성은 심각한 혼돈을 겪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에 워싱턴주에서 실시된 "Referendum 71" 즉 "주민투표 71"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SB 5688" (2009 Senate Bill 5688 "State registered domestic partnership rights")이라는 "Domestic Partnership" 즉 '혼외(婚外) 동거관계를 합법적인 가족관계(?)로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된다면,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동성연애자들은 결혼할 필요도 없이 사실상 부부관계와 동일한 법적 권리를 보장 받게 되고 동시에 어린아이의 법적 보호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게 됩니다.

명심해야 되는 것은, 이 문제는 기독교인들이 동성연애자들을 이웃으로 사랑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직도 세계에서 2~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의 해외입양 문제를 가만했을 때, 앞으로 워싱턴주로 입양되는 한국 아이들이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동성연애자인 아빠(?) 엄마(?) 밑에서 자라게 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입양아를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동성연애자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섬뜩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친부모로부터 버림받은 불쌍한 아이들이 정신병의 일종인 동성연애자들을 부모로 알고 자라나야 한다면 그보다 더 큰 불행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Domestic Partnership"을 위한 "SB 5688"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일은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고 기독교인이라면 매우 중요한 의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에 기독교인은 물론이요, 이 지역 모든 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어야 하겠습니다.

투표권이 있든지 없든지 상관없이 이 문제는 모든 한인 기독교인들에게 동일하게 중요한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녀들의 교육문제, 영성형성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샬롬!


참고:

http://www.youtube.com/watch?v=GbvVPzIsJWw&feature=related

http://en.wikipedia.org/wiki/Washington_Referendum_71_(2009

http://apps.leg.wa.gov/billinfo/summary.aspx?bill=5688